최영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는 9월 9일 화요일 호 득 퍽(Ho Duc Phoc) 베트남 부총리와 면담을 갖고 지난 9월 또 럼(To Lam) 베트남 당서기장 국빈방한 후속 조치를 비롯하여 금융, 투자, 개발협력 등 다방면에서의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면담에는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 삼성, 신한은행 등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인들도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퍽 부총리는 AI, 반도체,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 및 북남고속철도 등 인프라 사업 관련 한국과의 협력 증진을 희망하였습니다. 또한 베트남 국제금융센터 및 가상자산 등 금융 발전을 위한 한국 측의 지원을 요청하고, 철도, 직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개발협력을 증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최 대사는 베트남의 금융산업 및 자본시장 선진화와 국제금융센터 설립에 있어 한국은 경험 공유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베트남 최대 투자국으로서의 한국 기업들이 장기적이고 심화된 투자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가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 및 우리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