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화) 최영삼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는 "재무부-한국기업 간 국세∙︎관세 대화"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본 행사는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과 베트남 재무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베트남 재무부가 특정 국가 기업을 대상으로 정례적으로 마련하는 유일한 소통의 장입니다. 작년에 4년 만에 대면 개최가 재개된 데 이어, 올해도 대면으로 열렸으며, 베트남 재무부, 국세국, 관세국, 지방 당국 관계자와 한국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최영삼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지난 8월 양국 정상이 한국 기업의 대 베트남 투자를 적극 장려하기로 합의한 데 대한 후속조치임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금년에도 베트남 과세당국의 협조로 여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점에 사의를 표하고, 동시에 조세조약상 면세 적용, 부가가치세 환급, 과세 이의제기 절차 등 여전히 남아있는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고태연 코참 회장과 구본경 코트라 본부장은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 현황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베트남 재무부, 국세국, 관세국 지도자들은 한국 기업들이 제기한 9건의 질의와 애로사항에 대해 답변하면서, 최근 세정 동향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였습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최 대사는 까오 아잉 뚜언(Cao Anh Tuan) 베트남 재무부 차관을 만나 한국 기업들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